1분기 외식경기지수 소폭 ‘반등’
1분기 외식경기지수 소폭 ‘반등’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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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식산업경기지수 발표

지난해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외식업 경기가 소폭 반등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외식산업경기지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는 지난해 4분기(64.20) 대비 1.77p 상승한 65.97로 반등에 성공했다. 외식산업경기지수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외식산업의 경기를 전망하는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0.39로 현재경기지수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운영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직영) 업체 경기지수가 지난 분기 대비 0.68p 하락한 83.85p로 나타났으며 프랜차이즈(가맹점)과 비프랜차이즈(단독) 업체 경기지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 분류에서도 대다수 업종의 경기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한식음식점업의 경기지수는 지난해 4분기 62.60에서 소폭 상승한 64.31를 기록했다. 중식음식점업의 지난해 4분기 경기지수는 60.87로 3분기 대비 8%p 가량 꺾였지만 지난 1분기 66.96로 평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중식 음식점업’(6.09p 상승)과 ‘일식 음식점업’(8.67p 상승)에서는 지난분기 대비 경기지 수가 상승한 반면, ‘서양식 음식점업’(6.35p 하락)과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12.38p 하락)에서는 지난분기 대비 경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 ‘커피 전문점’의 현재지수가 78.20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반유흥주 점업’(58.14)의 지수는 세부 업종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치킨전문점의 1분기 경기지수는 최근 배달앱 할인쿠폰 등으로 주문량이 증가해 64.30p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57.55p) 대비 13p 가량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aT에 따르면 “일시적 이벤트가 많은 것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회복 추이가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밥 및 기타 간이 음식점업 경기지수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08p 하락한 63.83p에 그치며 하락 양상을 보였다.
‘주점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 개정으로 인해 2019년 1분기 조사부터는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생맥주 전문점’, ‘기타 주점업’으로 분류됐으며 ‘주점업’의 경기지수는 전반적으로 낮은 추세로 분석됐다. 지속적으로 낮은 경기지 수를 보이던 ‘무도유흥 주점업’의 1분기 경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경기지수가 70.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광주광역시’(70.43), ‘전라남도’(70.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울산광역시’(54.90), ‘충청남도’(60.91), ‘충청북도’(62.31) 순으로 현재 외식산업경 기지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분기 대비 10.79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경기지수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한 50점대 수치로 최근 3개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조선업 경기회복 추세를 고려한다면 향후 울산광역시의 외식산업경기는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는 ‘전라남도’(82.0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광주광역시’(74.60), ‘세종특별자치시’(72.7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평소 미래경기전망지수가 현재 대비 5p 정도 높은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외식산업경기지수는 보합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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