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내 외식기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6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2019 외식기업 해외 진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선도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는 (주)빅바이트에프앤비(먹쉬돈나) 조병권 대표, (주)서래스터(서래갈매기) 서강현 팀장이 발표 연사로 나서 매장 운영 관리 및 현지화 등 해외 진출 주요 성공 요인부터 법률, 계약을 포함한 애로 사항까지 약 10년간의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삼청동 떡볶이 맛집으로 입소문 난 먹쉬돈나는 중화권에 37개 매장을 열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을 몇 가지 꼽아 공개한다. 첫째, 현지의 입맛을 고려해 한국의 매운맛을 중국 입맛에 맞춰라 둘째, 골라 먹는 재미는 선사하라 셋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중국 중소도시를 공략하라 넷째, 중국의 지역별 외식시장 특징을 분석하라 등 무엇보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얻은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104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서래갈매기는 세계적인 매장 확장의 비밀로 첫째, 한류를 적극 활용하라 둘째, 고객마다 다른 입맛을 공략하라 셋째, 국가별 상권 특성을 파악하라 넷째,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라 등 핵심 키워드에 따라 10년간의 다사다난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회를 앞두고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가 더욱 늘어나길 바람과 동시에 앞으로도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식재료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