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화 및 쌀 소비 유도를 위해 교내 식당에서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 식수인원 14만5000명(10개교)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27만1000명(21개교)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34만1000명(16개교)에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캠페인 추진에 앞서 17일 오전 8시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전남대가 최근 ‘2019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 행사에서는 아침밥을 먹었을 때와 공복일 때의 건강·활력지수를 비교해 보는 체험 기회를 가져 아침밥의 영향력을 직접 체감해 볼 수 있게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개호 장관은 전남대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2019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으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한 하루를 만다는 아주 중요한 습관”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