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의 나라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농식품 
미슐랭의 나라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농식품 
  • 육주희 기자
  • 승인 2019.06.2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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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파리 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 개최 
2019 파리 K-Food Fair 참가한 업체가 현재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2019 파리 K-Food Fair 참가한 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최근 프랑스에서 BTS(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함께 영화 기생충의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개최된 K-Food Fair에서도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뜨거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월 13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K-Food Fair를 개최, 3천2백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5백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U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하여 열린 이번 파리 K-Food Fair는 국내 21개 수출업체와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에서 초청된 34명의 유력 식품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김치, 막걸리, 음료, 면류, 신선버섯, 즉석조리식품 등 한국 농식품 전반에 대한 B2B전문 수출상담회였다.

올해 식품트렌드 중 하나를 ‘Pacific Rim Flavors(환태평양지역의 맛)’로 뽑은 프랑스의 미슐랭(Michelin) 가이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추장으로 만든 즉석떡볶이는 1천5백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였고, 오미자음료는 1천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맛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은 대단했다.오미자음료와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참가바이어는 “프랑스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지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EU전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과 비건식품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유기농 쌀조청과 쌀스낵, 순수 원물간식인 고구마말랭이도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지 수출성공사례와 유럽시장 특성에 대한 전문세미나도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의 저자로 잘 알려진 켈리 최는 유럽 10개국에서 800개의 스시 판매점(Sushi Daily)을 일궈내며 경험한 다양한 성공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파리 K-Food Fair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aT는 주요 권역별 수출시장의 성숙도를 감안한 통합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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