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은 외식업계, 이웃돕기 사랑의 손길 '훈훈'
연말 맞은 외식업계, 이웃돕기 사랑의 손길 '훈훈'
  • 관리자
  • 승인 2006.11.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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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에 입원 중인 박선우 어린이(여.6)가 생일을 맞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인형을 선물 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한 외식업체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는 지난 달 28일 파리바게뜨 청계점 앞 청계천 피아노거리 상설무대에서 구세군에게 올해 첫 성금을 전달했다.

빨간 냄비로 우리에게 익숙한 구세군은 올해도 12월 2일 시종식을 갖고 전국의 400여곳에서 일제히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파리바게뜨로부터 구세군 이웃 돕기 1호 성금을 전달받은 것.

구세군과 함께 하는 ‘파리바게뜨 사랑의 모금 행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파리바게뜨는 구세군 대한본영으로부터 전달받은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의 1500여 매장에 설치, 이달 말일까지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하여 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기 쉬운 소외 아동들에게 보내질 사랑의 케익도 구세군을 통해 기증했으며 추운 겨울 실외에서 모금활동 활동을 벌이는 구세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1m31cm 사랑햇’모자도 함께 증정했다.

올해 구세군 첫 성금 전달자가 된 ㈜파리크라상의 조상호 대표이사는 “파리바게뜨 사랑의 모금 행사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이웃돕기에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작은 성의이지만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모아진 성금이 올해 구세군의 성공적인 모금활동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1호 성금을 함께 전달한 파리바게뜨 명예홍보대사 탤런트 현빈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서 사랑을 나누는 분들이 많지만, 특별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구세군을 통한 사랑 나누기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명예홍보대사 탤런트 현빈은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에 이어 특별 제작된 한정 케익 판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를 위해 팬 사인회을 실시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하겐다즈는 분당보바스기념병원에 입원중인 환아 김태욱군의 생일을 맞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아이스크림 케익과 함께하는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하겐다즈는 지난 6월 분당보바스기념병원 내 매장오픈을 계기로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병원에서 생일을 맞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화요일마다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그 첫 번째 주인공이 바로 김태욱군이다.

이 날 하겐다즈는 아이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이름표를 달아주고 개별 케익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사와 주치의 등은 축하 노래를 준비, 병원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환아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겐다즈 마케팅팀 허주연 부장은 “심신이 지칠 수 있는 환아들에게 생일파티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축하해주고 활기를 복돋아 주는 일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도 입원환자들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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