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게맛살로 잘 알려진 동원F&B가 2분기 40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2일 동원F&B는 2분기 (잠정)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3870억2000만 원, 영업이익 69억2000만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52억1000만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를 올 해 1분기와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13.8%, 영업이익은 75.3%,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0.1%, 당기순이익은 79.6%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보면 다르다.
동원F&B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77억8000만 원, 영업이익 65억4000만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4억1000만 원, 당기순이익 27억4000만 원 이었다.
올 해 2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분기와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5.23%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6% 늘어났다.
결국 전기(올 해 1분기) 대비 이같은 실적하락은 동원F&B의 사업이 부진했다기 보다는 지난분기 호실적으로 인한 대비효과로 보인다.
이와관련 동원F&B 유광옥 팀장은 “1분기에는 2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매출이 많았다”며, “이번 분기 실적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소폭 올랐다는 점을 참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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