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한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16일부터(현지시각 기준) 사흘간 미국 LA에 있는 스테이플스센터 및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부스를 운영했다.
케이콘 LA가 최대 규모의 K컬쳐 행사라는 점을 반영해 ‘한식 축제’ 콘셉트로 부스를 꾸미고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등을 선보였했다. 부스에는 사흘간 1만5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여러 메뉴 중 현지 전략 제품인 ‘소고기야채 왕교자’와 ‘치킨야채 미니완탕’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만두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함께 제공해 ‘한식의 매운맛’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호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중 비비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만두 모양의 인형을 잡는 ‘케치 더 만두(Catch the Mandu)’ 게임 등을 진행해 수저와 젓가락 세트, 가방 등 비비고 한정 굿즈(Goods)를 제공했다. 부스 한 편에서는 시식한 메뉴에 대한 평가와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한식 선호도 등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SNS 활동이 활발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한식을 주제로 한 코미디쇼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라이브 방송을 중계해 시청자들의 비비고와 한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가장 큰 규모인 KCON LA에서 성공적으로 비비고를 소개하고 한식을 전파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