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분식점 등 3만5000여 개소 지도 및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 캠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실시된 지도·점검에서는 총 3만1724개 소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한 4개 소가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지도·점검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다니면서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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