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최초 동물복지 고려 식습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풀무원, 국내 최초 동물복지 고려 식습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8.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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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여 명 대상 시범 교육
국내에서 최초로 동물 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식습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국내에서 최초로 동물 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식습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어린이들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식습관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기존의 식품표시, 미각, 영양균형 등 3대 교육 외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동물복지 바른 먹거리교육은 올해 서울 응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진행하고 올해 말 시범교육 성과를 평가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에서 작년보다 1000여 명 많은 2만6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물복지를 육식 식습관 개선 차원에서 접근해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복지 식습관 교육은 총 90분으로 2교시로 나눠서 구성했다. 1교시는 동물복지 이론 탐구, 2교시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풀무원의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은 육식 소비의 증가와 육식 식습관 문제점 학습을 통해 올바른 육식 식습관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육식을 줄여 건강한 육식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1교시에는 어린이들이 닭 역할을 하는 상황극을 통해 닭들을 비좁은 공간에서 공장식 밀집 사육하는 케이지 사육과 상대적으로 공간 제약을 덜 받는 동물복지형 사육 등 2가지 사육형태를 체험함으로써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동물복지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육식 소비 실천은 개인의 건강, 동물들의 사육 환경, 지구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했다.

2교시에는 동물복지 인증제도와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두부, 두유, 달걀 등 대체 단백질 식품에 관해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동물복지 달걀과 두부를 이용해 간단한 카나페 요리를 하면서 건강한 육식 소비의 실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신청은 식문화교육 전문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가능하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풀무원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이 새롭게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을 도입해 한층 더 의식 있는 먹거리 교육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매년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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