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5곳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
정부가 편성한 2020년 예산안 가운데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외식창업 공간인 공유주방을 제공한다는 특색사업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공유주방을 제공해 외식창업 기회 제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한 예산으로 10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주방 5곳을 조성하고 청년 외식창업자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및 인테리어,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3년간 임대료 일부와 공동체 활동자금, 홍보비 등을 지급해 자생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원액은 연도별로 축소된다. 1년차에는 4억 원, 2년차 1억5000만 원, 3년차 5억 원이며, 사업 종료 후 사업 참여자의 선택에 따라 사업장 지속이 가능하다. 공유주방을 활용한 창업 인큐베이팅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청년들의 외식창업 활성화 및 창업 후 생존력 강화, 국내 외식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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