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총장 허태웅)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전형별 원서접수를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각각 진행한다.
이번 달에 실시되는 특별전형은 오는 9일 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진행되며 농수산인재전형으로 110명, 도시인재전형으로 83명 등 총 193명이 선발된다.
특별전형 지원자들에 대한 합격여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에 대한 시험점수 40%와 서류전형 35%, 면접점수 25%를 합산해서 평가된다.
농업·수산계 고등학교 출신자들의 경우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모두 지원 가능했지만,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는 도시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일반전형은 내달 7일 9시부터 18일 18시까지 진행되며 35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의 합격기준은 학생생활기록부 60%, 영농‧영어기반 15%, 면접점수 25%,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가산점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4점, 전문대 졸업 또는 예정자 밍 4년제 대학의 2년 이상 수료자 2점, 병역 2점, 여성 2점, 기사자격증 2점, 기능사 자격증 1점이다.
한농대는 도시인재전형 지원자격을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특별‧광역시에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
허태웅 총장은 “지난해 진행한 신입생 모집에서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61명이 지원해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취업난으로 어려운 청년층이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한농대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전형별 원서접수 일자와 도시인재전형 지원자격 변경사항,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원서접수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