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독서비스 성황
日 구독서비스 성황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9.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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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평균 8.9% 성장 예측
냄비 랙(POTLUCK)은  도쿄를 중심으로 음식점 100곳이 가맹해 있다. 1941엔을 지불하면 테이크 아웃으로 점심을 3번, 7800엔이면 12번 먹을 수 있는 서비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냄비 랙 홈페이지
냄비 랙(POTLUCK)은 도쿄를 중심으로 음식점 100곳이 가맹해 있다. 1941엔을 지불하면 테이크 아웃으로 점심을 3번, 7800엔이면 12번 먹을 수 있는 서비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냄비 랙 홈페이지

일본 구독서비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화하고 있다고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이 지난달 전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구독서비스 시장이 2018년에 5627억 엔을 기록했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이 8.9%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구독서비스의 형태와 범위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2019 서브스크립션(정액)서비스의 실태와 전망’에서 최근 밝혔다.

야노경제연구소가 분야별로 분류한 것을 살펴보면 △패션계(화장품, 미용용품의 소모품 정액 판매서비스) △패션(의류와 패션잡화 및 미용용품 대여,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식료품 △음식 △생활관련 △주거 △교육(학습 콘텐츠서비스) △오락(음악, 전자서적, 영상 정액 서비스)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식품과 외식관련 서비스를 살펴보면  일본의 식료품 구독서비스는 알코올류나 과자,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다. 주요기업으로는 생활협동조합이 있다.

음식 구독서비스는 2018년에 주목 받은 외식서비스로 주로 음식, 커피 등을 테이크 아웃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로 메이저 기업은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

주요 기업은 림 앤 컴퍼니(RYM&CO)의 냄비 랙(POTLUCK)으로  도쿄를 중심으로 음식점 100곳이 가맹해 있다. 1941엔을 지불하면 테이크 아웃으로 점심을 3번, 7800엔이면 12번 먹을 수 있는 서비스다.

헨델스카페는 커피, 홍차, 밀크 티 등 14가지의 음료를 한 달 동안 5800엔으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헨델스카페는 커피, 홍차, 밀크 티 등 14가지의 음료를 한 달 동안 5800엔으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규 오픈한 점포와 저녁식사 중심의 음식점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홍보에 도움이 된다.

헨델스카페(Handel’s Café)는 커피, 홍차, 밀크 티 등 14가지의 음료를 한 달 동안 5800엔으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커피 2가지만 3600엔으로 무제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하마다유지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은 “구독서비스는 불경기를 겪어온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향후 보편적인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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