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순하리 요구르트’를 미국에 수출한다.
수출전용제품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제품명을 영문 ‘SOON HARI YOGURT SOJU’로 디자인해 미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초도 수량 19만 병(360ml)은 9월 초 미국에 도착해 미국 서부지역은 9월 중순부터, 동부지역은 9월 말부터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에 익숙한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ml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현지 실정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하리는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대만, 호주 등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작년 기준 전년 대비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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