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유리 용기에 식물을 심어 꾸미는 ‘테라리움’을 만드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aT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달 26일 나주 본사에서 공기정화 식물로 테라리움을 만드는 ‘CEO와 함께하는 핸즈온 봉사’를 진행했다. aT는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테라리움에 응원 메시지를 더해 지역 요양병원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T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요일별로 진행하는 ‘지속가능경영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지속가능경영주간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체험프로그램이며 △사회공헌 △지역 상생 △고객 만족 △윤리 △청렴‧반부패 △안전‧환경 6개 분야로 구성했다.
핸즈온 봉사 프로그램 외에도 청렴 퀴즈대회 도전 청렴 골든벨, 직무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해보는 윤리딜레마 챌린지, 전남 장성 산소막걸리 양조장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고객현장체험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25일을 로컬푸드의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에서 나주산 농축산물로 구성된 식단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aT는 이번 로컬푸드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는 나주산 식자재 사용 비중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주간을 통해 aT 임직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