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개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개최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9.10.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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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古)조리서 기록 속 음식 상차림도 전시
‘2019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년에 열린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2019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년에 열린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 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2019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에서 열린다. 

종로구청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협력으로 2004년부터 시작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는 종로구의 대표 행사로 올해에도 각종 전시와 체험, 시연, 공연, 시음·시식,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찬품단자(饌品單子)’라는 주제로 다양한 궁중 행사나 의식에서 기록된 문서를 통해 실제 궁중에서 차려진 궁중 음식 문화를 알아보고 궁중에서 행했던 각종 통과의례에 대한 음식 형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어의 전순의가 1459년경에 지어 가장 오래된 조리책이라 불리는 ‘산가요록(山家要錄)’을 시작으로 1400~1900년까지의 고조리서 기록 속 상차림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을 전시해 현대의 식문화와 비교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특별전시로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복식으로 준비해 궁중과 사대부가의 의식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집 찬품단자(음식 발기) 만들기, 전통복식 종이접기, 전통매듭 팔찌, 규방 공예 체험, 옛날 책 만들기 등을 기획해 관람객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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