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1인 창업 인기… 면요리전문점 주목
소자본·1인 창업 인기… 면요리전문점 주목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0.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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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2019 IFS 프랜차이즈 서울’ 성료
제47회 2019 IFS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관객들이  박람회장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제47회 2019 IFS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관객들이 박람회장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코엑스가 주관한 제47회 2019 IFS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3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기영 협회장을 비롯해 이병억 명예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규석 수석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과 손주범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대표, 강동원 주방유통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220개 업체의 270개 브랜드, 490여 개 부스의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주도하는 중견·신생 외식 브랜드들을 비롯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인·1인 창업 △배달전문 소규모 창업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신기술 창업 △VR(가상현실)·AR(증강현실)·AI(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 창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예비창업자와 현업 종사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했다.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만 현지 식음료(흑당밀크티, 버블티, 훠궈 등) 10개 브랜드가 대만무역센터(TAITRA)와 협업을 통해 참여한 대만관이 마련돼 예비 창업자들과 국내 가맹본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외식 아이템으로 가장 눈에 띈 것은 면 요리다. 면당포, 국수요리, 다이어트캠프 등 다양한 면 요리 전문 브랜드들이 시식 코너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부스는 면 요리에 관심을 보이는 참관객들과 창업 상담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로 북적였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소자본 창업, 1인 창업을 선호함에 따라 조리과정이 단순해 쉽게 배울 수 있고,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면 요리 전문점이 유망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포차국수 전문점 면당포 관계자는 “국수는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다. 사시사철 계절에 상관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라면만 끓일 수 있는 정도면 누구나 맛있는 국수를 만들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창업이 가능하고, 메뉴 특성상 인건비는 적게 들고 회전율은 빨라 수익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호욱 협회 미국 서부지회장 등 업계·정부 전문가들의 무료 교육과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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