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2020년 상반기에 한국에서의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만의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과 미국, 태국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및 향후 점진적 매장 운영 확대 발표는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깜짝 방문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에 의해 이뤄졌다.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은 “지난 50년간 스타벅스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고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존 컬버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했다.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앞치마를 전달받으며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내년에 론칭할 2호점 등을 통해 영향력 있는 휴머니즘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답했다.
2020년 오픈할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청년, 환경,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콘셉트로 운영될 전망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현재까지 50명의 청년 인재가 양성되는 등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야 말로 기업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스타벅스가 한국 전역에 더 많은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지난 2014년 대학로에서 오픈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이다. 고객이 한 품목을 구매할 때마다 300원씩을 지속 적립해 왔으며, 현재까지 적립된 누적 금액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 이 적립금은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양성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