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소비자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에 외식업계 난감 표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는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0.4% 하락해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기록. 그러나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 체감물가는 오히려 1.9% 상승. 외식물가는 꾸준히 올라. 이처럼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와 정부 발표 지표물가 간 차이가 큰 이유는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가 재화와 서비스 460종 가격을 토대로 계산된 지표물가이기 때문. 통계청은 각 가정이나 개인이 소비하는 품목이 달라 체감물가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 그러나 외식업계는 임대료, 인건비 등 여러 원인에 따라 외식물가 변동에도 불구 물가 하락이라는 정부 발표에 소비자들이 단순히 외식업체가 폭리를 취한다는 편견 가질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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