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캄보디아·미얀마, 몽골·러시아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aT, 캄보디아·미얀마, 몽골·러시아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0.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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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시장다변화, 신남방·신북방 집중 공략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 신남방·신북방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세일즈 로드쇼에서 국내 수출업체가 현지 수입바이어와 상담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 신남방·신북방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세일즈 로드쇼에서 국내 수출업체가 현지 수입바이어와 상담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남방·신북방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세일즈 로드쇼는 현지 수입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의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로드쇼는 캄보디아·미얀마, 몽골·러시아에서 6일 동안 총 85개 바이어와 15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184건의 상담을 통해 유자차 100만 달러, 과즙음료 68만 달러, 간편죽 24만 달러, 감귤 18만 달러 등 총 40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캄보디아‧미얀마 수출상담회에서 유자차, 감귤, 한라봉 등 상큼한 맛의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아침 식사 대용으로 죽을 먹는 식문화가 있는 캄보디아는 가정간편식 죽 제품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캄보디아 수입바이어는 “품질 좋은 한국 농식품이 프리미엄 마켓으로 진출한다면 시장 확대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러시아에서는 신선 배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선물용에 좋은 프리미엄 과일이라 평가받았다. 또한 현지 SNS를 통해서도 유행하고 있는 떡볶이, 라면, 과일음료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몽골에 진출한 한국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류와 더불어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라면 등 가공식품, 식자재류와 소스류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알게 된 제품들에 대해서도 신규 수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T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인도, 폴란드-이탈리아에도 20여 개 사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단감, 두유, 흑마늘, 김치 등 현지 유망 프리미엄 농식품을 소개하고, 농식품 수출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식품이 현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수요층에 맞춰 마케팅을 세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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