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더 맛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식품창업기업을 비롯해 중소식품기업 220여 개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중소식품 기업관, 특별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참가 기업은 식품 트렌드별로 천연식품(Natural), 발효식품(Slow), 건강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 등 테마에 맞게 배치돼 기호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국내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하며, 특히 23일에는 16개국 6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를 개최한다.
또한 전시 행사와 함께 중소식품기업인들이 국내외 최신 식품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24일에는 대체육 등을 다루는 ‘지속 가능 글로벅 식품산업 인사이트’ 세미나와 HMR 제품 트렌드를 다루는 ‘급변하는 HMR 시장, 상품화 어떻게 해야 하나’ 전략 세미나 등이 열린다.
25일에는 고령친화식품 개발동향 및 가공기술 등을 주제로 하는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미래기술 기반 식품산업 메가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남태헌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미래 식품산업의 주역인 청년 식품창업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식품기업들이 급변하는 국내외 식품트렌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회, 정보제공 행사 등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정부혁신을 통해 식품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