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김장문화제’ 개최… 팔도김치 한 곳에
‘2019 서울김장문화제’ 개최… 팔도김치 한 곳에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1.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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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지역상생’ 주제로 1~3일 서울광장 및 무교로 일대서 진행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19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박현군 기자 foodnews@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19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박현군 기자 foodnews@

서울 도심 속에서 팔도김치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한다.

나눔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볼수 있는 ‘김치뮤지엄’, 완성김치부터 김치재료까지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질 전망이다.

특히 김장나눔 행사는 김장문화가 가진 협력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보여주는 서울김장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민, 단체, 기업 등 3500여 명이 이틀간 서울광장에 모여 65t의 배추를 버무린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6000여 곳에 배분한다.

유명셰프 및 김치전문가가 시연한 김치 요리를 관람객들이 시식하고 있다.
유명셰프 및 김치전문가가 시연한 김치 요리를 관람객들이 시식하고 있다.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에어돔 ‘서울김장간’에서는 다양한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 명인들이 비법이 담긴 김치를 시연하는 ‘명인의 김장간’, 최상의 재료와 최고의 조리법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느끼고 싶은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김장간’ 등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인 ‘김치뮤지엄’은 ‘팔도강산 김치별곡’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토박이들이 대대로 먹어왔던 서울토속김치를 서울에 오래 거주해온 서울토박이를 통해 재현하는 ‘서울토속김치특별전’을 열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명셰프 및 김치전문가가 매일 다양한 김치 요리를 시연해 관람객들이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김치쿠킹쇼’도 3일간 진행한다.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원들로 선정된 6명의 김치전문가와 요리사(이선희, 곽은주, 이영숙, 황미선, 김순옥, 김문경)들은 김치와 어울리는 요리 또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직접 요리를 시연한다.

대한민국 김치장인들의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도 3일간 열린다. 무교로에서는 김치가 주인공인 요리들을 판매하는 김치푸드트럭이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서울김장문화제 기간에 우리돼지 한돈농가돕기 특별판매장터를 마련한다. 무교로에 마련되는 특별판매장터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우리 한돈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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