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거지’ 문제 비상… 단기근로자 관리 시급
○…최근 배달음식이 배달 과정에서 일부 사라지는 속칭 ‘배달거지’ 피해 사례 급증.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업체가 고용한 배달기사가 중간에 음식을 빼먹는 일이 발생한 탓. 이에 따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비상. 배달음식 피해에 대한 불만은 결국 해당 브랜드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 일부 업체는 해당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달음식 포장 용기 겉면에 스티커를 붙여 봉인할 정도. 사태가 심각해지자 소비자들은 단기 근로 종사자의 교육·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 요구. 관련 업계는 배달기사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알선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하고 있어 직접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주장. 고용주 보호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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