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든든한 집밥 콘셉트로 소비자 공략
업계, 든든한 집밥 콘셉트로 소비자 공략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9.11.0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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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재료 활용한 한 상 차림
외식업계는 집밥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집밥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고래식당 한상 차림(시계 방향으로), 본죽&비빔밥 카페 곤드레 떡갈비 한 상, 순남시래기 3대시래기국. 사진=각사 제공
외식업계는 집밥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집밥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고래식당 한상 차림(시계 방향으로), 본죽&비빔밥 카페 곤드레 떡갈비 한 상, 순남시래기 3대시래기국. 사진=각사 제공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밥을 해 먹기보다 외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집밥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푸짐한 한 상 차림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시래기 생선조림 전문점 고래식당은 어머니의 밥상이라는 콘셉트 아래 영양소가 풍부한 생선과 시래기로 만든 조림 등의 메뉴로 든든한 한 상 차림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메뉴로는 명태, 갈치, 고등어, 삼치 등을 활용한 조림 메뉴와 생선구이 메뉴가 있으며 밥 역시 햅쌀과 콩, 고구마를 넣은 웰빙 가마솥밥으로 맛과 건강을 충족하고 있다. 솥밥을 먹은 후에는 헛개열매차를 부어 숭늉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푸짐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순남시래기도 시래기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엄격한 공정과정을 거친 국내산 청정 시래기를 매일 아침 볶아 천연 재료와 함께 넣어 끓인 시래기국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담백한 3대시래기국과 매콤한 국물맛이 특징인 얼큰시래기국이 있으며, 그 외에도 씨앗된장시래기밥, 도마수육정식, 쑥떡떡갈비정식 등 푸짐한 정식 메뉴가 있다.

미역국 전문점 오복미역은 가자미 미역국, 전복 가자미 미역국 등 특별한 미역국으로 한 상 차림을 제공한다.  대합과 황태 등 열두 가지 재료를 넣어 국물을 낸 미역국과 여덟 가지 반찬을 함께 제공해 집에서는 먹기 힘든 미역국 한 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비빔밥 카페는 맛과 영양, 푸짐함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곤드레 떡갈비 한 상’을 출시했다.

곤드레 떡갈비 한 상은 곤드레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곤드레 비빔밥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육즙이 가득한 담양식 숯불 떡갈비로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밥이 그리운 젊은 세대들이 외식을 하더라도 대충 해결하기보다는 건강한 집밥 같은 메뉴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외식업계에서는 영양 가득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짐한 한 끼 메뉴를 선보여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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