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 성료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 성료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1.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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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급식업체 바이어 등 80여 명 참가…전시제품 관람 및 구매 상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경민 기자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경민 기자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외식산업 산지페어는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우수 농식품 생산·가공업체들과 경쟁력 있는 양질의 식재료를 원하는 외식 및 식품·급식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식재 B2B 플랫폼’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2회차 산지페어에는 주관 기관인 경기도청을 비롯해 원앤원(주), MP그룹, 오발탄, 더늘봄, 이목원, 자연솜씨, 수담한정식 등 식품·외식·급식업체 경영주 및 구매담당자 등 바이어 약 50여 명과 식품 생산·가공업체 관계자 3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성남, 용인, 광주, 화성, 고양, 안산 지역의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기업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외식·식품·급식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해 전시제품을 관람하고 구매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 참가자들이 전문가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2019 경기도 외식산업 2차 바이어 초청 산지페어’ 참가자들이 전문가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전문가 특강에서는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박형희 이사장이 ‘농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저성장 시대에 국내 식품·외식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희 이사장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품력을 유지할 수 있는 양질의 식재 확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스마트 소싱을 통한 시스템과 오퍼레이션의 혁신, 독창성 있는 우리 식당만의 노하우가 식품·외식산업의 최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특강 이후에는 산지페어 참가업체들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납품 조건을 검토하는 비즈니스 바이어 상담회가 운영됐다.

외식프랜차이즈 본사, 일반 외식업체, 유통업체, 단체급식업체 등의 구매담당자들은 적극적으로 상담에 참여해 관심 있는 식재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했으며, 그 결과 이날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6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산지페어 참가업체들이 바이어 상담회에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납품 조건 등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산지페어 참가업체들이 바이어 상담회에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납품 조건 등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산지페어에 2회째 참여한 숯불돼지갈비 유철승 대표는 “돼지갈비에 어울리는 사이드메뉴를 살펴보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며 “만두나 반찬 제품 위주로 상담을 했는데 여러 업체에서 좋은 제품도 추천받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스 참가업체인 ㈜태종에프디 서운성 대리는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는 바이어나 홈쇼핑 채널 쪽으로 유통할 수 있는 경로를 찾고자 산지페어에 참가했다”며 “다양한 바이어를 만나고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전문가 특강도 유익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스 참가업체인 세준푸드 정은주 팀장은 “상담시간 1시간 만에 10개의 업체의 바이어들과 구매 상담을 하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식품·외식산업 업계 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 2010년 함양군 지역을 대상으로 최초로 산지페어를 개최한 이후 꾸준히 경쟁력 있는 식재 발굴을 위한 지역별 산지페어를 추진했으며, 같은 해부터 국내 최초 B2B 식자재 박람회인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외식업체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15개 농식품 품목 가운데 10여 개 품목이 9개 지자체 기준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생산량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서울·경기권에 외식업체가 집중돼 있어 외식·급식업체를 중심으로 한 식재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3회에 걸친 경기도 산지페어를 기획했으며, 지난 8월 1회차와 이날 2회차를 마무리하고 12월 3회차 산지페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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