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특별한 은퇴식 열어
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특별한 은퇴식 열어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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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2세 임갑지 씨 17년간 미아점에서 근무
맥도날드는 최고령 직원인 임갑지 씨를 위한 특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퇴식에 참석한 임갑지 씨(오른쪽)와 아내 최정례 씨 모습.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최고령 직원인 임갑지 씨를 위한 특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퇴식에 참석한 임갑지 씨(오른쪽)와 아내 최정례 씨 모습.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약 100여 명의 맥도날드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최고령 임갑지 씨의 은퇴식을 열고 지난 17년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갑지 씨는 올해 92세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 동안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근무했다. 주로 고객이 식사하는 공간인 로비 정돈 업무를 맡았으며 단 한 번의 결근이나 지각없이 근무한 것이 언론에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맥도날드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한 임갑지 씨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열심히 움직인 덕분에 생활의 활력과 건강까지 얻었다”며 “삶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맥도날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고객 만족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동료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맥도날드가 바라는 인재상과 정확히 일치했다”며 “그간 노고에 감사하고 임갑지 크루의 웃음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글로벌 차원에서 55세 이상 시니어 크루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는 임갑지 크루와 같은 시니어 크루가 300여 명 근무 중이다. 맥도날드는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어르신이나 경력 단절 주부,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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