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2020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 반영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식품 안전 및 매장 청결과 관련한 고객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자체적으로 레스토랑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외부 기관의 점검도 받았다. 또한 지난 19일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주방 공개의 날’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주방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식품 안전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나 매장 청결 관리 분야에선 강화된 기준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등 추가적인 조치를 더해 나가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기존에도 한국식품안전협회 등 외부 기관의 불시 점검을 통한 관리 외로도 전국 직영·가맹점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신청하도록 해 2020년 내 전 매장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마이 보이스’(My Voice)’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고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매장 운영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공식 앱에 마이 보이스 기능을 추가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레스토랑 관리에 더욱 힘써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매장을 찾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고객 안심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과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