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정부와 국회, 김치단체 등과 손잡고 김치시장 활성화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치산업 상생협약식’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국회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부, 동반성장위원회,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산업 진흥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의 소비를 촉진하고 김치산업 진흥을 도모하며 김치산업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풀무원식품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 유지 및 김치 생산 과정에서 우수 농산물 이용 △중소기업 발전 위해 교육, 컨설팅 및 정보공유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는 이번 협약식에서 국회 농해수위 황주홍 위원장으로부터 표창도 수여 받았다. 풀무원은 그동안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김치산업을 ‘한국식)食)문화업(業)’이라고 정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한국산 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박남주 대표는 ”풀무원은 식품기업으로서의 소명을 갖고 33년째 김치박물관을 운영하며 한국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 김치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오고 있다“며 ”풀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김치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풀무원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