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장기적 파트너십 위해 노력
한·뉴질랜드 장기적 파트너십 위해 노력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9.12.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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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eople Interview│잭 스텐하우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잭 스텐하우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잭 스텐하우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한국은 뉴질랜드의 7대 수출국입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관계를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졌기를 바랍니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인 잭 스텐하우스의 말이다.
데이비드 파커 무역수출진흥부 장관이 이끄는 뉴질랜드 경제 사절단이 지난달 23일 양국 간 국익 증진과 경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경제 사절단은 뉴질랜드의 각 비즈니스 분야 대표 12명으로 꾸려졌다. 식품업계에서도 뉴질랜드 육류협회,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 T&G 글로벌 등이 이번 방한에 참여했다.

이들 경제사절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시장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희 유한건강생활, 삼성, 홈플러스, 매일유업, 오뚜기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만나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교역은 1990년대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2015년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더욱 가속화됐다. 2019년 6월 기준 양국 간 무역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49억 뉴질랜드 달러(미화 약 3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유제품과 과일 부분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식품 산업은 세 가지 주요 테마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식품안전입니다. 교역 대상국의 규제와 조치를 충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합니다. 두 번째로 청정구역에서 생산하는 식재료의 품질입니다. 세 번째는 기술력입니다. 예시로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는 다양한 품종 개발을 위해 연구소에서 수백 가지의 연구를 진행합니다.”

잭 스텐하우스 대표는 뉴질랜드와 한국이 긴밀한 식품 무역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을 환경적 요인에서 찾았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여서 특정한 식품에서는 경쟁 관계가 안된다는 것을 큰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식품 안전도를 추구하는 열의가 높다는 점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은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품질 좋은 식재료를 구매할 고객층이 충분하고, 소비하는 식품의 50%가 수입산이라는 점에서 수출 규모가 큰 뉴질랜드에게는 기회의 땅인 만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가치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뉴질랜드와 한국 기업의 협력계획에 대한 예시로 유한건강생활을 들 수 있습니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회사로, 본 회사가 만드는 분유, 건강식품, 화장품 등에 들어간 원료가 뉴질랜드산임을 강조해 홍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스텐하우스 대표는 한국과의 향후 파트너십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질랜드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위해 잠재력 높은 수출업체에 적극적인 투자·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혁신에 빠르게 적응해 타 경쟁국보다 빠르게 한국의 트렌드에 맞춘 식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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