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전문점에 가는 이유는 따로 있다?
막걸리 전문점에 가는 이유는 따로 있다?
  • 김병조
  • 승인 2006.12.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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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관광음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일명 ‘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최근 24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푸짐한 안주 때문에 막걸리 전문점에 간다고 대답해 눈길.

또 한 주류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몇 막걸리 전문점에서는 막걸리보다 소주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귀띔.

트렌드만을 좇아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맛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우후죽순 생겨난 막걸리 전문점이 너무 많다는 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외식업계 한 전문가는 “고객들이 막걸리 자체를 다양하고 특색 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할 것”이라며 “저렴한 술, 푸짐한 안주라는 컨셉에만 의존한다면 그야말로 반짝했다 사라지는 아이템에 그칠 수 있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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