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배달음식 빼먹기 방지 위해 ‘안심 스티커’ 제작
자담치킨, 배달음식 빼먹기 방지 위해 ‘안심 스티커’ 제작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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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용 치킨 박스에 가로 4cm, 세로 4cm 스티커 부착
자담치킨이 배달음식 빼먹기 사고를 예방하고자 배달용 치킨 박스에 가로 4cm, 세로 4cm의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사진=자담치킨 제공
자담치킨이 배달음식 빼먹기 사고를 예방하고자 배달용 치킨 박스에 가로 4cm, 세로 4cm의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사진=자담치킨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배달용 치킨 박스에 가로 4cm, 세로 4cm의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자물쇠 문양을 담은 이 스티커에는 좌우에 절개선이 있어 뜯어내려고 시도할 경우 스티커가 자동으로 찢어진다. 박스 개봉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봉하려는 시도를 미리 막아 주문 음식의 배달 중 안전을 보장한다.

최근 외식업계는 배달음식 빼먹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음식을 배달시켰는데 중간에 배달원이 빼먹었다’고 말하는 피해자가 늘어나고 엘리베이터에서 배달음식을 빼먹는 장면의 CCTV 영상이 퍼지면서 주문 음식이 안전하게 도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치킨, 도넛 등의 제품은 꺼내 먹기 쉽고 일부를 빼내도 크게 표가 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으로 출시된 안심 스티커도 원가가 비싸고 음식값에 얹어 고객에게 전가하는 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자담치킨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초기 약 1개월 사용분 스티커를 가맹점에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후 사용분도 제조 원가 그대로 저렴하게 공급해 가맹점의 추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박스가 열렸다거나 양이 크게 줄었다는 의심 사례가 실제로 보고되고 있다”며 “점주님도 대책 마련에 대해 고심하고 있어 본사가 나서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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