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총리 유력설’에 각계 찬반 논쟁 확산
‘김진표 총리 유력설’에 각계 찬반 논쟁 확산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12.05 16: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식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경기불황 극복 위한 최적의 대안”
경실련·참여연대·민주노총 “친재벌·반노동 정책 경력자 안 된다”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진표 의원 페이스북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사진=김진표 의원 페이스북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찬반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은 잇따라 김진표 의원의 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지지 논평을 내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표 의원의 차기 국무총리 지명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며 김 의원의 총리 지명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 정부 후반기 가장 중요한 국정 방향은 경제 살리기와 국정의 안정적 운영이고 그 중심은 ‘민생경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 표의원 총리 지명설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김진표 의원이 총리 지명자로 거론되는 것은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지난 4일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김진표 의원의 총리직 거론에 기대를 갖고 있다. 경제전문가인 김진표 의원이 총리가 되면 현 정부의 경제살리기 의지가 더욱 강화돼 소상공인 서민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부총리까지 역임하며 세제 문제 등 경제 전반의 전문가인 김진표 의원이 총리에 임명된다면 어려움에 처한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 등 우리 경제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시민·노동·사회단체 등은 김진표 의원의 과거 정책 활동 등을 거론하며 총리 지명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민주노총은 5일 공동성명을 내고 “김진표 의원은 과거 정책 활동과 출신에서 알 수 있듯이 차기 국무총리로 절대 임명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김진표 의원은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시절 활동에서 드러났듯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개혁적 정책성향을 갖고 있다”며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한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완화하고 법인세를 인하하자 주장했으며, 비정규직 문제와 외국자본의 투자기피를 대기업 노조 탓으로 돌렸던 친재벌·반노동 정책 경력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급등과 론스타 사태에 대한 책임도 있다. 최근 20대 국회에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뤘던 종교인 과세 도입을 막아 조세형평성까지 훼손하려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김 의원을 총리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소원 2019-12-05 17:22:40
보수단체, 재벌들, 기득권층이나 김진표를 원하겠지,
론스타에도 개입했고, 개독에 친재벌, 친삼성의 김진표를 지명하는 순간 개혁을 물건너가고,
집권당의 집토끼도 놓친다.
분열의 아이콘 개진표 절대반대,
이 정권의 몰락을 기원하는 세력은 김진표를 찬성하겠지.
절대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