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생명자원 워크숍 개최 결과 발표
농식품부, 농업생명자원 워크숍 개최 결과 발표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9.12.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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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 총회 참석결과 및 생명자원정보서비스 개선 방향 발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농업생명자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농업생명자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농업생명자원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업생명자원 활용 기업 및 관련 전문가, 유전자원 관련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워크숍에서는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go.kr) 발전 방향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 제8차 총회(’19.11.11, 로마) 참석결과 및 향후 대응 방향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농식품부는 국내 공공기관 보유 생명 자원 및 관련 특허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종합포털인 생명자원정보서비스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생명자원정보서비스의 자원 및 특허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제품개발 수요에 맞는 정보를 분석해 활용방안 제시하는 등 맞춤형 분석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자원·특허 데이터베이스 확충(자원정보 총 350만 점, 특허정보 57만 건), 누리집 기능 개선 시연과 생명자원 정보서비스 향후 발전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날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 초부터 개선된 생명자원정보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식품부는 작물 유전자원의 보전 및 이용을 위한 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의 제8차 총회에 참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유전자원을 확대하고 자원의 상업적 이용 시 이익공유 국제기금 납부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약 개정 협상을 진행했으나 유전자 염기서열 등 유전정보의 이익공유 관련 쟁점에 대한 회원국 간 이견으로 조약 개정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한 생명자원의 확보 및 활용은 차세대 유망 분야인 생명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라며 “생명자원의 효율적 탐색 및 활용을 위한 정보서비스 개선과 유전자원 관련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쟁점분석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자료의 개발, 국제정보시스템 구축 및 개도국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농식품부에서는 향후 유전자원 관련 국제협약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 산업계, 국내외 전문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유전정보의 이익공유와 관련된 쟁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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