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23일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와 원종민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 의장단 임원 및 가맹점주 대표들이 참석했다.
2013년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이 마련되면서 가맹점주협의회 단체가 정식으로 생겨난 지 일곱 해째를 맞았다. 하지만 국내 수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반해 가맹점주협의회수는 50여 개에도 이르지 못한다.
대부분의 가맹본사들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맹점주협의회 단체가 자유롭게 생겨나긴 어려운 구조라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브랜드를 론칭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은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주협의회를 인정하고 상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강형준 대표는 “항상 점주와 고객과 상생하는 브랜드, ‘정’이 있는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명륜진사갈비를 키우겠다고 밝혀왔다”며 “가맹점과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표준과 신바람을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맹점주협의회가 전국 500여 개의 가맹점을 대표해 본사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 본사는 적극적으로 메뉴 및 마케팅, 서비스 등 운영에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공동의 목표인 브랜드의 성장과 10년, 20년 장수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가맹점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가맹점주와 본사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율해 나가며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은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 말부터 진행 중이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가맹점 매출 및 고객 서비스 증대를 목표로 전방위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