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사랑하는 다담회’가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늘봄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현 구윤희 회장을 제1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전국에서 14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총회는 새해 덕담으로 시작해 2019년 사업 경과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승인 등을 진행했다.
구윤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외식 소비 트렌드가 밀키트, HMR 등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것이 대세인 가운데 우리 다담회 회원업소들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잘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각자의 무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다담회는 기획위원회를 주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뛰어난 젊은 2세들을 많이 영입해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자랑스러운 다담인상에는 그간 다담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정복모·김세환 고문이 수상을 해 축하를 받았다. 특히 대구경북지회장을 맡았던 대구 큰나무집 조갑연 대표는 2019년 헌신적으로 다담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와 올해의 다담일꾼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구윤희 회장이 특별 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올해의 우수지부상에는 지난해 가장 많은 신입회원을 영입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한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이은상)가 선정됐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브랜드마케팅 연구소의 박재현 대표를 초청해 ‘진화된 2020 고객 시대의 유혹적인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들으며 불황을 타개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