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올해부터 실시한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변경한 죽 조리 기법인 솥죽이 신규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솥죽은 1인용 고온압력솥에 죽을 만드는 방식이다. 수작업으로 20분 정도 저어주며 죽을 만드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솥에 식재료를 넣고 불 조절만으로 조리할 수 있다. 죽을 만드는 어려움이 거의 사라졌으며 조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터널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
솥죽 메뉴를 적용 중인 직영점 버티고개점과 올해 신규 오픈한 4곳(든든한병원점, 인천동춘점, 양평용문점, 충주호암점)에서는 손쉽게 죽을 만들 수 있으며 일손도 크게 줄어들어 배달이나 후식서비스 등 다른 업무를 추가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 든든한병원점 김미영 점주는 “솥죽으로 죽 조리가 간편해지고 후식코너를 운영하게 됐는데 음료, 과자, 녹차, 커피 등을 자유롭게 제공해 죽 맛도 칭찬받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동춘점 김아영 점주는 “예전 냄비죽의 경우 복수의 주방인력이 필요한데 솥죽을 도입하니 주방을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양평용문점 김복순 점주도 “솥죽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솥죽은 죽을 만들기 쉽고 죽을 만든 후에 식재료가 더 살아있어 시각적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죽을 1인용 압력솥으로 만드는 솥죽 레시피는 죽 프랜차이즈 중에 죽이야기가 유일해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죽이야기는 올해 1월부터 로고 변경, 외부디자인 변경, 솥죽과 솥밥을 도입하는 내용의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