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 1800여 곳 특별 점검
식약처,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 1800여 곳 특별 점검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2.0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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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지도 병행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식품 구매 증가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배달업체 180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식품 구매 증가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배달업체 180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배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었다.

또한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현장 지도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조리·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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