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7억1500만 원 긴급 투입
전라북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중 비상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집행한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7억1500만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별대책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전북도지사는 “전북도 예산 670억 원에 국가 보조금 예산까지 더해 2500억 원 수준으로 추경액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양상에 따른 선제적 조치 차원으로 그동안 5월경에 실시했던 것에 비해 2개월가량 앞당겼다.
전북도는 보조금 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이번 주말까지 예산안 검토 확정을 거쳐 3월 초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방역 및 대응에 필요한 예비비(45억 원)와 재난관리기금(23억 원)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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