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이 프리미엄을 만든다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이 프리미엄을 만든다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3.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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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eople Interview│이승진 ㈜마이우F&B

 

“초밥의 기본은 밥입니다. 횟감이 아무리 신선해도 밥이 맛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밥을 공부하다 보니 밥 소믈리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도전했습니다. 저희 스시 브랜드가 회전초밥 브랜드 1위라 자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스시마이우, 영동소금구이, 온유월식당 등을 운영하는 ㈜마이우F&B 이승진 대표의 말이다.
이승진 대표는 일본의 공익사단법인 일본취반협회에서 밥맛을 감별하는 능력에 대한 인증 자격증을 딴 밥 소믈리에다. 그는 이 자격증을 활용해 마이우스시에 사용하는 쌀의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최적의 맛을 찾았다.

그가 밥 소믈리에 같은 특별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는 어린 아이들을 데려오는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이 충분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마이우스시는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인정받아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입점했다.

마이우F&B에서 맛을 보증하는 또 다른 방법은 특허다. 생선회 숙성 특허, 유기농 배합 특허, 김치 숙성 특허를 냈으며 이 외에도 메뉴 관련 3개의 특허를 더 낼 준비를 하고 있다. 고기 숙성, 김치 숙성은 온유월식당의 주메뉴인 고기와 묵은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그만큼 안전하다.

“다양한 도전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재산은 사람입니다. 직원들이 저의 도전을 믿고 따라와 줬기 때문에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특허도 낼 수 있었습니다. 적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오랫동안 잘 해줬기 때문에 저희 매장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진 대표가 기업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브랜드별 매장 직원들의 복지다. 중학생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장사를 배우고 20살 때부터 직접 가게를 운영해본 그는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해 직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매출 기대치를 100%에서 70%로 낮춰 운영한다.

또한 수익금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두 달에 한 번 온유월식당의 돼지고기 200만 원어치를 서초 다니엘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다니엘학교는 발달장애인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학교로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사업으로 번 이익의 일부를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에게 재투자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자녀가 있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온유월식당의 돼지고기를 매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기부를 서초경찰서 측에서 높게 사줘 모범 청소년 표창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표창장을 받았고 지난 20일부터는 운영위원회도 맡았습니다.”

이 대표는 아직도 소비시장을 넓히기 위해 더 도전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차후에는 온라인몰이나 배달업계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외식업계이기 때문에 외식업만 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비스직,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배워야 성장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대학원에도 진학할 계획이다.

“젊은 창업자들이 돈에 신경 쓰지 않고 외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성장해 훗날 제2의, 제3의 사장이 되면 외식업계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것들을 최대한 나눌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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