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침식사용 시리얼 ‘무럭무럭’
호주 아침식사용 시리얼 ‘무럭무럭’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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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침식사용 시리얼 시장 9억6500만 달러 규모
썬솔(Sunsol) 프로 바이오틱 시리얼 및 뮤즐리 제품들. 사진=썬솔 홈페이지
썬솔(Sunsol) 프로 바이오틱 시리얼 및 뮤즐리 제품들. 사진=썬솔 홈페이지

호주 아침식사용 시리얼 시장이 전년대비 2%대로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코트라 호주 시드니무역관이 유로모니터 조사를 인용해 전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호주 아침식사용 시리얼 시장 규모는 9억6500만 달러(한화 1조1473억8500만 원)로 전년대비 2.7%가량 성장했다. 향후 5년 동안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4년에는 11억3720만 달러(한화 1조3521억308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식사용 시리얼의 성장에는 건강 및 웰빙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시리얼 제품은 글루텐이 없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와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각종 곡물 및 견과류, 건조 과일 등으로 이뤄진 뮤즐리와 그라놀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소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 제품의 출시 역시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호주 시리얼 회사 중 하나인 셀렉트 하베스트(Select Harvests Ltd.)의 썬솔(Sunsol) 프로바이오틱 제품은 장 건강 개선에 초점을 둔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몬드, 캐슈넛, 땅콩, 치아 씨앗(Chia Seed) 및 마누카 꿀 등의 주재료와 함께 섬유질 및 프로바이오틱 성분을 포함한 시리얼과 뮤즐리 제품을 소개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건강식 아침식사용 시리얼은 기존 높은 칼로리와 설탕 함유로 시리얼 대체식품을 구매하던 현지 소비자들에 적합한 대체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귀리·보리·수수 등 각종 곡물로 이뤄진 건강 시리얼은 지속된 가뭄, 산불 재해, 인금인상, 제조 비용의 증가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소폭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평균 1kg당 10.40 호주달러(7 미국 달러)였던 시리얼 가격은 2019년 10.50 호주달러(7.1 미국 달러)로 인상됐다.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산불 및 가뭄 등의 자연재해 여파로 2020년에도 소폭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호주의 아침식사용 시리얼 생산 시장은 상위 3개 업체 △켈로그 호주 △네슬레 호주 △세니타리움(Sanitarium Health and Wellbeing Company)가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켈로그사의 시리얼 제품.사진=켈로그 홈페이지
켈로그사의 시리얼 제품. 사진=켈로그 홈페이지

켈로그 호주(Kellogg (Australia)는 19개의 시리얼 및 시리얼 바(Cereal bar)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글루텐 프리, 비건(Vegan), 섬유질, 단백질 및 곡물 중심의 제품 등 기존 취급하던 일반 시리얼 제품 외에도 건강을 강조한 신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네슬레 호주(Nestlé Australia Ltd)는  관련 시장 매출의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 시리얼 제품 외에도 각종 스낵 및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호주 아침식사용 시리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엉클토비(Uncle Tobys)와 마일로(Milo), 네스퀵(Nesqui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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