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 상설 K-FOOD 특별존 설치·운영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2020년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I like K-food 2020)’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가공식품의 新남방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 신규입점 및 상설판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베트남에서는 빈마트 5개점에 개설된 ‘I like K-food 특별존’에 입점하고 하노이 소재 30개 점 내 품목별 정식 매대에 진열·판매된다.
또한 ‘한-베 음식문화축제’와 한국콘텐츠진훙원 주최 ‘K-컨텐츠 엑스포’에도 참여하여 K-food 홍보·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소재 롯데마트 소매점(4개점)과 더불어 창고형도매점(2개점)에도 ‘I like K-food 특별존’을 설치하고 신규제품 입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주요 벤더 약 15개사를 대상으로 현지에서‘한국식품 품평회’를 개최해, 국내 인도네시아 진출 희망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각 국가간 인적·물적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협업하여 판매플랫폼을 구축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가공식품 사재기 및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한국식품을 보다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특별존 설치를 신속히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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