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진출 후 영업망 확충
사보텐은 일본 정통 돈카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회사 측은 지난 2001년 일본의 Green House Foods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전국 24개점을 운영해 왔다.
지난달 대전 동백 갤러리아점,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오픈한 사보텐은 강남점, 군산점, 18일 선릉점까지 총 27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아워홈은 사보텐 강남점 오픈을 계기로 강남 상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메뉴 구성을 다양화해 단품 메뉴의 종류와 가격대를 대폭 늘여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했고 저녁시간의 안주 메뉴를 강화해 젊은 층들이 간편하고 부담 없이 술자리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보텐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사보텐의 빵가루와 20여가지 과일과 야채로 만든 웰빙 소소 그리고 전라도 청정지역의 돈육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급 돈카스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구축해 왔다.
아워홈 측은 강남점 오픈을 필두로 서울 주요 상권 대형매장과 지방의 20∼35평의 소형 로드숍 매장 출점을 강화해 2007년에는 전국 40개 매장 확장과
연간 250억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워홈 사보텐사업팀 김진석 팀장은 “이번 강남점 오픈은 본격적인 영업망 확장의 계기로 젊은 타깃 층에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관리로 단순히 음식을 파는 장소가 아닌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멀티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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