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0.05.1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보관된 음식 75℃서 재가열 후 섭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퍼프린젠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사계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10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 60℃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고 생육 과정에서 독소를 만들어 낸다. 이때 만들어진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한다.

독소는 열에 약해서 75℃에서 파괴된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계절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이 4월부터 6월까지 총 879명의 환자가 발생해 총 환자 수 1744명의 50.4%가 집중됐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상은 대개 묽은 설사나 복통 등이 나타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에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로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해야 한다. 조리음식이 식힐 때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서 냉각시킨다. 보관 할 때는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