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소 지정…“국산김치 소비 확대 앞장”
한솥,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소 지정…“국산김치 소비 확대 앞장”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05.15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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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남 본사서 ‘국산김치자율표시 마크현판식’ 개최
이영덕 한솥 대표(오른쪽)와 이하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국산김치자율표시 마크현판식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이영덕 한솥 대표(오른쪽)와 이하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국산김치자율표시 마크현판식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은 기자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소로 지정됐다.

한솥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국산김치자율표시 마크현판식’을 개최하고 국산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를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 마크를 달아주는 제도로 외식업소의 국산김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덕 한솥 대표와 이하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과장,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인증업소 지정은 한솥이 730개 가맹점에 대한 국산김치지율표시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솥은 그동안 730개 전 매장에서 이미 국산김치를 사용해 왔으며 김치구매액이 연 6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하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 식당은 어디를 가든 중국산 김치가 많고 또 일부는 김치를 반찬으로 내지 않는 곳들도 있어 굉장히 안타깝다”며 “한솥도시락은 그동안 국산김치를 사용해 도시락 김치를 차별화시켰기 때문에 큰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한솥도시락을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제조업체들에게도 힘이 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덕 한솥 대표는 “한솥도시락은 그동안 국민들의 건강과 고생하시는 농민들을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그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김치를 적극 사용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130여 곳의 외식업소가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소로 지정됐으며 이 중 프랜차이즈 업소는 1040여 곳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농식품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국산김치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34곳도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소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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