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 식물성 대체 육류 간편 조리식품 출시 대중화
홍콩·대만 식물성 대체 육류 간편 조리식품 출시 대중화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06.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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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육류 대체식품인 옴니포크를 사용한 채식용 냉동 즉석 간편 식품 브랜드 옴니이트의 제품들.사진=라이트 트리트 홈페이지
식물성 육류 대체식품인 옴니포크를 사용한 채식용 냉동 즉석 간편 식품 브랜드 옴니이트의 제품들.사진=라이트 트리트 홈페이지

홍콩의 벤처기업 라이트 트리트(Right Treat)에서 론칭한 식물성 대체 육류인 ‘옴니포크’가 출시 된 지 1년 만에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소비하는 간편 조리식품으로 만들어져 대중화되고 있다.

홍콩의 사회적 기업인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는 지난 2월 자사의 식물성 육류 대체식품인 옴니포크를 사용한 채식용 냉동 즉석 간편 식품 브랜드 ‘옴니이트(OmniEat)’를 론칭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옴니이트의 차별성은 서양식 중심의 브랜드 비욘드미트, 임파서블 푸드의 식물성 육류 대체 식품과 달리 다진 돼지고기 대체 식품인 ‘옴니포크’의 특징을 활용해 딤섬을 포함한 아시안 요리 메뉴의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옴니포크는 지난해 6월 출시된 돼지고기 식물성 대체 육류 제품이다. 완두콩, 콩, 표고버섯, 쌀 등 식물성 단백질로 돼지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만들어 냈다.

옴니이트 시리즈 간편 조리식품은 식물성 기반의 재료로 무(無)콜레스테롤, 무(無)방부제, 무(無)항생제와 함께 고(高)단백질과 고(高)식이섬유의 식재료와 종이 성분의 포장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함과 친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옴니이트 제품은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홍콩 현지 시장의 주요 브랜드 만두 제품의 소매가격은 홍콩달러 13.9~24.6 달러(한화 약 2100원~3700원)대이며 옴니이트의 딤섬 제품(옴니포크 만두, 옴니포크 번)은 홍콩달러 28.9달러(한화 약 4300원)다. 

기존 간편 조리식품과 비슷한 가격대로 홍콩 전역의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돼 일반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홍콩의 냉동 만두 국민 브랜드인 완차이마터우(灣仔碼頭, Wanchai Ferry) 역시 옴니포크와 협업해 채식용 냉동 만두 제품 2종을 출시했다. ‘블랙페퍼&버섯 옴니포크 만두’, ‘자색 양배추&옥수수 옴니포크 만두’로 200g 제품 가격은 홍콩달러 24.9(한화 약 3800원)달러로 기존에 판매되던 자사의 채식용 냉동 만두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와 옴니포크가 제휴해 출시한 한국식 짜장 옴니포크 컵. 사진=라이트 트리트 홈페이지
패밀리마트와 옴니포크가 제휴해 출시한 한국식 짜장 옴니포크 컵. 사진=라이트 트리트 홈페이지

홍콩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옴니포크의 대중화가 진행 중이다. 대만 주요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는 채식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 옴니포크와 제휴해 ‘옴니포크 컵(Omnipork Instant Meal Cup)’ 냉동 간편 조리식품을 출시했다. 현재 한국식 짜장면(韓式炸醬麵)과 태국식 바질 덮밥(泰式打拋燴飯)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대만 전역에 있는 패밀리마트 3600개의 매장에서 홍콩달러 49달러(한화 약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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