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의 ‘눈 깜짝할 사이’
스마트 스토어의 ‘눈 깜짝할 사이’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0.06.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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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외래교수

사람마다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하고 다르다. 마찬가지로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쇼핑 스타일 역시 각양각색이다.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사람들의 욕구와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고, 결국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행태도 바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SNS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의 경우 요즘 대세인 유튜브와 SNS는 물론 오픈마켓,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등은 어느 대중 매체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는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장기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욜로(YOLO) 열풍이 한동안 뜨거웠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디지털 경제, 소비패턴 등 대면 경제 활동에서 비대면 경제활동으로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대형마트나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신선도 높은 아이템들은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쓱배송 등 신선도를 앞세우고 온라인 주문으로 편리함을 더한 전자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의 중심 채널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더불어 사람들이 SNS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상품정보 등을 비교할 수 있게 됐으며,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쇼핑스타일을 선호하게 됐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콘텐츠를 SNS로 공유하며 훨씬 더 많은 경험과 정보를 쌓고 있다.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신선식품부터 간편식까지 자정까지만 주문하면 새벽 도착을 보장하는 쿠팡 로켓프레시, 30분 만에 배달 음식처럼 배달되는 생활 제품 배달의 민족 배민마켓 등 밤에 잠들기 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기 전에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가격이 저렴하면 좋고, 좀 비싸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면 더욱 좋다. 같은 상품인데 더 비싸도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게 됐으며 빠른 배송의 장점에 제품 품질과 상품의 신선도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 최소한의 주문금액과 배달료가 맛있는 음식을 빠르게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선택하는 서비스가 됐다.

이 모든 서비스의 본질은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제 아침 굶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생활이 바빠지면서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식사의 성격도 진화해야 한다. 앞으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기획 및 마케팅으로 상품을 경험하게 해주는 기업만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과대포장과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이다. 제품을 하나만 구매해도 이중 삼중으로 포장이 돼있다. 지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환경의 시대로 배달업계도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리함을 추구하기 시작한 새벽배송에 일회용품 쓰레기의 불편함은 더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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