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교육정책연구원·공제조합·배달앱 반드시 만들 것”
“임기 내 교육정책연구원·공제조합·배달앱 반드시 만들 것”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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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지난 총선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한국경제에서 소상공인의 위상 강화와 소상공인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의 말이다. 배동욱 회장은 지난 2월 25일 사퇴한 최승재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23일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배동욱 회장은 자신의 임기 안에 소상공인 교육정책연구원 신설, 연합회관 건립,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창업, 소상공인공제조합 창설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 배동욱 회장이 가장 중점을 두는 일은 소상공인교육정책연구원(이하 교육정책연구원) 신설이다. 교육정책연구원은 다음달 연합회 사무실 이전에 맞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배동욱 회장은 “지금까지 소상공인에 대한 이론적립과 학문적 연구는 제대로 진행된 바 없다”며 “교육정책연구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이론 확립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정책연구원은 소상공인 정책 연구, 소상공인의 성공사례 수집, 명퇴자들의 소상공업계 진출 시 유의사항 및 로드맵 발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으로 성공적인 기업을 일군 경험을 가진 기업인들을 강사로 모집한 후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의 사무실 이전은 연합회관 매입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배동욱 회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권익과 복지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연합회관은 필요하다”며 “올해 임기 내에 마련되기를 바라지만 혹시 늦어지더라도 다음 회장단에서 회관이 마련될 수 있는 준비는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역점 사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배달앱 구축사업을 꼽았다.
배달앱 문제는 배 회장의 회장선거 당시 공약이었다. 이와 관련 배 회장은 “배민의 수수료 체계는 선거 당시와는 달리 정액제로 다시 환원됐다. 그러나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배민측은 코로나19 위기가 지나가고 환경이 바뀌면 수수료 정률제 카드를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상공연의 배달앱 창설과 운용에 대해 내부에서도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배 회장은 “중요한 것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임기 내 배달앱을 창설하거나 다음 임시 회장이 창설할 수 있도록 기반이라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이 마지막으로 강조한 사업은 소상공인공제조합 창설이다.  배 회장은 “경영을 하다보면 승승장구할 때도 있고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다. 공제조합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울 때 힘을 주고 성공가도를 달릴 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최승재 의원과 함께 소상공인복지법과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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