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 상반기 두부 수출 4배 급상승
aT, 올 상반기 두부 수출 4배 급상승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08.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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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건강식품 관심↑…수입대두 수출용 신규배정도 영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올 상반기 두부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두부의 수출물량은 3306t으로 전년(838t) 동기 대비 4배나 증가했다. 수출금액은 506만 달러로 지난해(170만 달러) 대비 약 3배 늘었다.

두부는 샐러드용과 토핑용 등으로 해외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두부 수출물량 중 75%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정도다.

올해 최초로 정부에서 수입대두의 시장접근물량 중 5000t을 외화획득용 원료, 즉 수출용으로 별도 배정한 이후 수입대두를 원료로 한 두부류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두류식품 수출을 원하는 업체는 aT에서 양허관세 추천을 받아 5%의 저율관세로 대두를 수입한 후 수입한 대두를 원료로 두부나 장류 등을 만들어 해외로 재수출하게 된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부와 같은 건강식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시장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수입농산물의 시장접근물량 운영방식도 유연하게 대응해 수출 농식품 품목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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