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72.8%, 사회적 거리두기 2.5 이후 폐업 고려
소상공인 72.8%, 사회적 거리두기 2.5 이후 폐업 고려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9.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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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연, 코로나 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재난지원금 ‘선벌적 지급이 바람직하다’ 68.5%, 전국민 지급 29.7%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일반 소상공인 총 3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 기준 사업장의 피해액을 추정하면 ‘500만 원 이상~1000만 원 미만’이 31.3%로 가장 높았고 ‘1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 24.5%, ‘1000만 원 이상’ 이 19.2%로 각각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31일 인적이 끊긴 오후 저녁시간 때의 명동 골목 모습.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일반 소상공인 총 3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 기준 사업장의 피해액을 추정하면 ‘500만 원 이상~1000만 원 미만’이 31.3%로 가장 높았고 ‘1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 24.5%, ‘1000만 원 이상’ 이 19.2%로 각각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31일 인적이 끊긴 오후 저녁시간 때의 명동 골목 모습.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8월 15일 이후의 재확산 국면이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 동안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일반 소상공인 총 3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이용해 실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 (매우 부정적 +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96.4%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월 기준 사업장의 피해액을 추정하면 ‘500만 원 이상~1000만 원 미만’이 31.3%로 가장 높았고 ‘1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 24.5%, ‘1000만 원 이상’ 이 19.2%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재확산 이후 매출액이 9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도 60.0%에 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을 가장 큰 경영부담으로 임대료를 꼽은 소상공인들이 69.9%에 달해 지난 4월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38.6% 보다 31.3% 포인트나 올랐다.

사업전망으로는 ‘앞으로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이 50.6%, ‘지금도 사실상 폐업상태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22.2%로 72.8%가 폐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응답이 90.7%인 반면 ’다소 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응답이 8.2%로 조사됐다.

또한 3단계 격상 전에 소상공인 대책방안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선벌적 지급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8.5%,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29.7%, 지급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3.9%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관련 공과금 감면 정책 중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국세·지방세 감면’이 46.1%, ‘전기료 감면’이 45.6%로 조사됐다.

정부 지원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에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이 35.4%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재난수당 직접지원 26.1%, 임대료 지원 22.3% 순으로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소상공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격상이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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