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뚜레쥬르 매각 공식화
CJ그룹, 뚜레쥬르 매각 공식화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9.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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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드안진 매각주관사 선정
매각이 공식화 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 공식화 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달 14일 뚜레쥬르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딜로이드안진을 통해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은 서울중앙지법에 CJ그룹의 뚜레쥬르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주식시장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이후 뚜레쥬르 매각이 추진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었고 그때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매각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투썸플레이스 매각 이후 하나 남은 우량 사업 분야를 매각할 수는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CJ그룹은 CJ푸드빌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뚜레쥬르 매각을 다각도로 추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CJ푸드빌 관계자는 “우리도 언론 보도를 통해 파악했다”며 “뚜레쥬르 매각은 CJ푸드빌의 의지가 아닌 CJ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일”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이유에 대해 2015년 이후 4년째 적자인 CJ푸드빌의 사업재편 차원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전망 좋은 알짜 브랜드인 뚜레쥬르를 고가에 매각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CJ푸드빌은 지난달 21일 CJ제일제당과 함께 공동 소유했던 비비고 브랜드 상표권을 CJ제일제당에 저가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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