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 등 백년가게 선정
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 등 백년가게 선정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0.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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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51개 우수 장수기업 백년가게 추가 선정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 시범 조성
대전의 유명 제과업체 성심당 본점. 사진=성심당 페이스북
대전의 유명 제과업체 성심당 본점. 사진=성심당 페이스북

대전의 유명 제과업체 ‘성심당’과 서울 광진구의 평양냉면 전문식당 ‘서북면옥’ 등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으로 유명한 대전의 향토 제과업체다. 평양냉면 맛집인 서북면옥은 평양냉면 전통을 그대로 재현해 서울특별시의 미래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7일 우수한 장수기업 151개를 새롭게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636개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현판식 개최, O2O 플랫폼 및 언론을 통한 각종 홍보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51개를 살펴보면 △음식점 78개 △중고서적 전문점·고가구 판매점 등 도소매 업체 43개 △서비스 관련 업종 17개 △제조업 13개 등이다. 특히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 업종은 처음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도 94개 업체가 새로 발굴돼 국민추천 백년가게는 총 143개로 늘었다.

한편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행복한 백화점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백화점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백년가게 구역은 행복한 백화점 5층 식당가 공실을 활용해 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입점 예정인 백년가게는 전북 정읍 ‘신가네정읍국밥’, 서울 관악구 ‘흥부보쌈’, 경기 수원 ‘대원옥’ 등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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